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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심리학

에픽테토스 통제 매트릭스 - 회의와 이슈 우선순위 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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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타 설명: 에픽테토스의 통제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의 구분을 우선순위 매트릭스로 번역한다. 두 축으로 단순화하고, 처리 원칙 네 가지를 정하고, 회의 입장권과 주간 재분류 루틴으로 회의 낭비와 이슈 혼선을 줄인다.

1. 두 축으로 단순화하기 - 통제와 영향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에서 출발점은 통제의 경계다. 회의와 이슈를 이 경계로 보고 두 축의 통제 매트릭스를 만든다. 가로축은 통제 가능과 불가능, 세로축은 영향 크고 작음이다. 각 사분면에 들어갈 예시를 팀이 함께 적는다. 통제 가능, 영향 큼은 우리가 바로 고쳐 생산과 고객에 큰 차이를 만드는 과업이다. 통제 가능, 영향 작음은 품질은 올리되 긴급하지 않은 개선 과업이다. 통제 불가, 영향 큼은 외부 변수나 규제나 고객사의 정책처럼 우리가 바꿀 수는 없지만 대비는 해야 하는 항목이다. 통제 불가, 영향 작음은 잡음에 가깝다. 이렇게 두 축으로 단순화하면 회의 시작 전에 이미 절반의 정리가 끝난다. 각 이슈를 매트릭스에 배치할 때는 주장보다 근거를 넣는다. 로그, 계약, 수치, 고객 코멘트 같은 증거를 우선 배치한다. 말의 볼륨보다 데이터의 무게가 우선이다. 매트릭스를 벽에 붙여 두면 팀의 시선이 같은 방향을 보게 된다. 통제 가능한 것에 힘을 주고, 통제 불가능한 것은 감정이 아니라 전략으로 다루는 훈련이 된다. 이 단순화는 회의의 감정 비용을 크게 낮춘다. 감정이 낮아지면 판단은 빨라진다. 빨라진 판단은 실행을 앞당긴다.

 

에픽테토스 통제 매트릭스 - 회의와 이슈 우선순위 자동화



 2. 처리 원칙 네 가지 세우기 - 바로 처리, 위임, 모니터, 제외
매트릭스가 지도라면 처리 원칙은 길의 규칙이다. 첫째, 통제 가능, 영향 큼은 바로 처리한다. 바로 처리는 오늘 중 실행을 뜻한다. 과업과 마감과 책임자를 적고, 되돌림 기준을 정한다. 둘째, 통제 가능, 영향 작음은 위임한다. 현장에 가까운 사람에게 맡기고 완료 정의와 검증 방법만 남긴다. 셋째, 통제 불가, 영향 큼은 모니터한다. 경보 지표를 정해 임계치에 도달할 때 실행할 대응 시나리오를 미리 적는다. 넷째, 통제 불가, 영향 작음은 제외한다. 기록은 남기되 회의에서 시간을 쓰지 않는다. 이 네 가지 원칙을 카드처럼 프린트해 회의실마다 붙인다. 원칙을 눈으로 보면 말이 짧아진다. 원칙을 소리 내어 읽으면 합의가 빠르다. 처리 원칙의 힘은 예외를 줄이는 데 있다. 예외가 많아지면 정리는 무너진다. 세 번째 칸인 모니터에는 각 이슈별 얼리 워닝 지표를 붙인다. 해지 문의 증가, 결제 오류, 서버 지연 같은 신호를 주 단위로 체크한다. 신호가 꺾이는 순간 계획을 발동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제외 칸은 잔소리를 줄인다. 말은 사라지지만 기록은 남기니, 다음에 논의가 필요할 때 근거가 된다. 이렇게 처리 원칙을 고정하면 회의의 결론은 사람의 성격이 아니라 시스템의 규칙에서 나온다.



 3. 회의 입장권으로 질 올리기 - 결정의 속도
통제 매트릭스가 있어도 회의 안건이 흐리면 낭비가 생긴다. 그래서 회의 입장권을 제도화한다. 입장권의 요소는 네 가지다. 한 장 요약, 데이터 출처, 대안 두 가지, 요청 결정. 한 장 요약에는 문제와 원인과 행동을 한 줄씩 적는다. 데이터 출처는 로그와 표와 계약 조항처럼 검증 가능한 자료로 제한한다. 대안 두 가지는 비교 표로 제시해 장단점을 나란히 놓는다. 요청 결정은 승인, 보류, 중단 중 무엇을 원하는지 명확히 적는다. 입장권이 없으면 안건은 다음 회의로 미룬다. 단호함이 쌓여야 질이 오른다. 회의의 시간 배분도 정한다. 사실과 정의에 삼분의 일, 가정 검증에 삼분의 일, 결정문 작성에 삼분의 일. 결정문은 회의실에서 작성해 모두가 보고 고치고 서명을 남긴다. 회의가 끝나면 이십사 시간 안에 결정 로그를 배포한다. 로그에는 누가 언제 무엇을 왜 결정했는지, 되돌림 기준은 무엇인지 적는다. 입장권과 로그는 회의의 기억을 개인에서 문서로 옮긴다. 문서가 기억을 맡으면 사람은 실행에 집중한다. 실행이 빨라지면 성과가 보이고, 성과가 보이면 회의는 줄어든다. 회의가 줄면 다시 집중 시간이 늘어난다. 질의 선순환이 시작된다.



 4. 주간 재분류로 현실에 맞추기 - 우선순위 자동화
환경은 변한다. 통제 매트릭스도 주간 재분류로 살아 움직여야 한다. 금요일 오후나 월요일 아침에 30분을 고정해 모든 이슈를 다시 배치한다. 새로 올라온 이슈는 증거와 함께 넣고, 사라진 이슈는 완료로 이동하며, 모니터 칸의 지표는 그래프를 업데이트한다. 이 시간에는 실패의 원인과 성공의 요인을 한 줄씩 적는다. 실패는 되돌림 기준이 작동했는지, 성공은 처리 원칙을 지켰는지 확인한다. 재분류 회의의 목표는 판단의 통일이다. 통일이 되어야 팀의 속도가 맞는다. 또한 재분류 기록은 다음 분기 포스트모텀의 재료가 된다. 어떤 이슈가 어떤 경로로 이동했는지 추적하면, 집중해야 할 영역과 과감히 버려야 할 영역이 드러난다. 마지막으로 자동화의 씨앗을 뿌린다. 반복적으로 모니터에만 머무는 항목은 경보 지표를 시스템에 넣고 알림으로 전환한다. 알림이 들어오면 바로 처리나 위임으로 흐르게 만든다. 이렇게 통제 매트릭스와 처리 원칙과 회의 입장권과 주간 재분류가 한 세트로 돌아가면, 회의와 이슈 우선순위는 자동으로 정렬된다. 감정이 줄고 데이터가 늘며 속도는 안정된다. 이 글의 핵심 키워드인 에픽테토스와 통제 매트릭스와 우선순위와 회의 입장권과 주간 재분류와 처리 원칙을 제목과 소제목과 첫 문장과 마지막 문장에 자연스럽게 배치해 의미와 검색 의도를 함께 맞췄다. 키워드는 간판이 아니라 길잡이다. 길잡이가 선명하면 회의도 짧아지고 결정도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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