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심리학 (43) 썸네일형 리스트형 세네카의 시간 자산 포트폴리오 - 낭비 금지 구역 만들기 메타 설명: 세네카의 시간 철학을 실무 포트폴리오로 번역한다. 차단 구역과 집중 블록, 완충 시간과 비상 슬롯을 고정해 일정의 질을 높이고 낭비를 줄이는 방법을 제시한다.1. 차단 구역으로 핵심 시간 보호 세네카는 잃어버린 재산보다 잃어버린 시간이 더 크다고 말한다. 세네카 시간 철학을 오늘의 일정에 옮기려면 가장 먼저 낭비 금지 구역을 만든다. 차단 구역은 하루 중 가장 선명하게 집중되는 한 시간을 정하여 회의, 메신저, 통화, 알림을 모두 막는 구역이다. 위치는 아침 첫 시간이나 점심 직후처럼 방해가 적은 시간대가 좋다. 차단 구역의 규칙은 단순하다. 한 과업만 처리하고, 한 화면만 열고, 한 번 시작하면 끝까지 간다. 캘린더 제목은 핵심 작업 이름으로 적고, 구역 시작 전 다섯 분에는 자료를 정리하.. 칸트의 정언명령을 업무 윤리로 - 이해상충 회색지대 의사결정 프로토콜 메타 설명: 칸트의 정언명령을 실무 윤리로 번역한다. 보편화 테스트와 역지사지 테스트, 공개 가능성 테스트를 한 장 프로토콜로 묶고, 회색지대에서 이해상충을 다루는 기록과 승인과 감사 절차를 설계해 안전한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제시한다. 1. 원칙의 언어로 출발하기 칸트의 정언명령은 간단한 질문으로 요약된다. 내가 지금 하려는 규칙을 모두가 동시에 따라도 좋은가. 업무 윤리에서는 이 질문이 나침반이 된다. 이해상충과 회색지대는 대개 선악의 드라마가 아니라 정보의 비대칭과 시간 압박과 관계 압력에서 생긴다. 그래서 첫 단계는 원칙을 문장으로 박는 일이다. 첫 줄은 보편화 테스트다. 나의 선택이 전사 규칙이 되어도 괜찮은가를 묻는다. 둘째 줄은 인간 존중 테스트다. 상대를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하고 있.. 키에르케고르의 선택과 불안 - 후회 최소화 프레임으로 큰 결정을 내리기 메타 설명: 키에르케고르의 선택과 불안을 실무 의사결정으로 번역한다. 후회 최소화 프레임과 결정 트리와 시나리오 시뮬레이션으로 큰 결정을 구조화하고 망설임과 반추를 줄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1. 불안을 지표로 바꾸기 키에르케고르는 선택 앞의 인간이 느끼는 흔들림을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보았다. 실무에서는 이 흔들림을 병이 아니라 지표로 다루어야 한다. 불안은 정보의 부족, 가치의 충돌, 되돌림 비용의 크기에서 온다. 그래서 첫 단계는 불안을 수치로 번역하는 일이다. 각 선택지에 대한 후회 점수를 만든다. 6개월 뒤의 나, 2년 뒤의 나, 5년 뒤의 나가 느낄 후회의 강도를 1에서 5로 가늠한다. 단기와 중장을 분리하면 감정의 과열이 누그러진다. 다음으로는 기회비용을 적는다. 선택지 A를 택하면 포기하.. 노자 무위의 프로젝트 관리 - 과도한 통제를 줄이고 흐름을 설계하기 메타 설명: 노자의 무위를 프로젝트 관리로 번역한다. 최소 개입과 흐름 중심 설계, 가벼운 거버넌스, 회복 버퍼로 팀의 속도와 품질을 동시에 올리는 방법을 정리한다. 1. 최소 개입의 원칙 - 덜 하되 더 잘 되게 무위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아니라 덜 함으로써 더 잘 되게 하는 기술이다. 프로젝트에서는 불필요한 지시와 보고를 줄이고 일을 흐르게 만드는 구조를 먼저 손본다. 매일 아침 지시형 스탠드업 대신 목표형 체크인으로 바꾼다. 어제 한 일 나열이 아니라 오늘 반드시 끝낼 핵심 한 가지와 막힌 지점 한 가지만 말한다. 관리자는 답을 주는 대신 장애 제거에만 개입한다. 조율 메신저는 채널을 줄이고, 사건과 요청과 잡담을 분리해 혼선을 낮춘다. 보고서는 예쁜 슬라이드가 아니라 한 장 요약을 표준으로 .. 키케로 설득 메모술 - 3단 구조로 한 장 브리핑 만들기 메타 설명: 키케로의 설득 기법을 3단 구조 논지, 반론, 증거로 정리해 한 장 브리핑을 빠르게 만드는 법을 안내한다. 메시지 코어, 예상 반대, 데이터 근거, 실행 요청까지 흐름을 고정해 회의와 보고의 설득력을 높인다. 1. 메시지 코어를 한 문장으로 압축하기 키케로 설득의 출발점은 긴 문장이 아니라 짧은 코어다. 한 장 브리핑의 맨 위에는 논지 한 줄을 고정한다. 우리 제품의 구독 전환을 올리려면 온보딩 문구를 단순화하고 첫 주 혜택을 명확히 해야 한다 같은 문장이다. 이 문장은 목적과 행동과 대상이 모두 들어 있어야 한다. 코어가 정리되면 서론은 필요 없어진다. 다음은 배경을 세 줄로 요약한다. 현재 전환률, 주요 이탈 지점, 고객 코멘트 요약을 숫자와 명사로 적는다. 형용사는 줄이고 수치를 올린.. 니체 힘에의 의지와 커리어 전략 - 목표 설정의 안전장치 메타 설명: 니체의 힘에의 의지를 커리어 전략으로 번역한다. 목표를 수치와 기한으로 고정하고, 윤리 경계와 금지선을 세우고, 피드백 루프를 정례화하고, 실패 후 복귀 계획을 문서로 만들어 공격적 성장과 안전을 동시에 달성한다. 1. 목표를 수치와 기한으로 고정하기 - 힘에의 의지 현실화 힘에의 의지는 막연한 의욕이 아니다. 현실에서 힘을 얻으려면 목표 설정이 숫자와 기한으로 박혀 있어야 한다. 분기와 월을 기준으로 결과 지표와 선행 지표를 짝지어 적는다. 결과 지표는 매출, 고객 유지율, 비용 효율 같은 값이고 선행 지표는 방문 수, 데모 횟수, 파일럿 착수 건수처럼 결과를 앞당기는 행동의 숫자다. 목표는 두 겹으로 설계한다. 기준선은 반드시 달성할 수준, 스트레치는 도전적 상한선이다. 기준선을 달성하지.. 오셀로와 가짜뉴스 - 확인 편향과 루머 대응 매뉴얼 1. 루머가 자라는 토양을 파악하기 오셀로의 비극은 사실 그 자체보다 확인 편향과 가용성 연쇄가 결합했을 때 나타나는 심리의 문제다. 확인 편향은 내가 믿고 싶은 것만 받아들이는 경향이고, 가용성 연쇄는 같은 이야기가 여러 번 반복되면 사실처럼 느껴지는 현상이다. 조직에서는 파편적 캡처, 전언, 불완전한 로그가 감정과 뒤섞여 루머가 된다. 그래서 첫 단계는 사실, 해석, 추정을 분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은 무엇인지, 출처는 어디인지, 누가 무엇을 언제 보았는지를 표로 정리한다. 감정 섞인 말은 칸 밖으로 밀어낸다. 이렇게 하면 대화의 온도가 내려간다. 논쟁의 프레임에서 검증의 프레임으로 이동하는 순간, 사람들은 이기기보다 확인하기를 선택한다. 확인이 시작되면 정리가 시작된다. 정리가 시작되면..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오해와 교정 - 관계 자본을 지키는 권력 지도 메타 설명: 군주론을 냉혹한 술수의 교과서로만 보는 오해를 걷고, 조직에서 관계 자본과 권력 지도를 설계해 위기와 변화 속에서 신뢰와 성과를 함께 지키는 방법을 제시한다. 1. 오해 해부와 핵심 교정 -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가 아니다 군주론을 잔혹함의 사용설명서로만 읽으면 현실을 놓친다. 마키아벨리는 감정이 아니라 안정과 질서의 유지에 관심이 있었다. 현대 조직으로 옮기면 핵심은 성과와 신뢰를 동시에 지키는 통치, 즉 운영의 일관성이다. 그래서 첫 줄의 교정은 이렇다. 어떤 수단이든이 아니라, 체제의 안정과 시민의 신뢰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필요한 결단을 빨리 하라이다. 절차와 법과 관행을 거스르는 행위는 단기 이익을 주어도 장기 신뢰를 갉아먹는다. 반대로 필요한 개혁을 미루면 혼란이 커진다. 군주론.. 이전 1 2 3 4 5 6 다음